지난 토요일에 경험한 두건의 결혼식에 대한 단상.


지난주 토요일에 2건의 결혼식이 있었다. 12시와 오후4시의 두탕...


일단 위쪽 사진의 결혼식은 서초동에서 있었다. 화려한 결혼식장에서 예식이 시작되었는데, 의례적인 행사 진행후에 후배들의 특송의 무대가 있겠다고 안내가 나오더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짧은 치마를 입은 일단의 여자분들이 나오더니...  주르륵 폼을 잡길래 뭘하려고 하는건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요란한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나오신 여자분들이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나와 아내는... 호곡... @_@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많이 있는 식장이었는데... 저렇게 난한 춤을... ㅠ.ㅠ


그런데, 스피커 시설이 좋지은 곳에서, 음악소리만 크다보니, 그냥... 시끄럽기만 했다. 요란한 음악소리에... 바깥에서 서성이던 젊은 친구들이 우르르 들어와서는... 섹시한 춤을 추는, 여자분들의 안무에 맞추어서... 박수와... 요란한 환성을... ㅠ.ㅠ


이건 종전에 결혼식에서 생각되어지는 경건함은 한방에 모두 날아가는....

아내는... 더 볼거 없다. 라고 하면서... 식사하러 가자고... 부페식당으로 직-행----

근데.. 부페식당은 맛있기는 했다. ^^)



두번째 결혼식장인... 오후4시의 시청 앞으로 이동...


이 결혼식은 교회 장로님의 자녀가 결혼을 하는 곳 이었다. 목사님을 모시고 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곳은 결혼식... 하면 생각나는 경건함이 묻어 났으며, 앞에서 대강대강 넘어갔던, 의례적인 행사가 정말로 강조되면서 진행이 되었다. 부부인사, 부부촛불 점화, 부부간의 고백, 부부간 예물교환... 목사님의 짧지만 강력한 주례사.


그리고... 친구들의 특송... 특송을 시작하는데, 노래를 부르던 신부의 친구가 울먹이면서 노래를 부르고... 신부도 눈물을 보이고... 모든 사람들이 숙연한 분위기에 빠지는... 



이렇게, 두건의 결혼식을 하루에 경험하면서, 세상의 결혼식과 하나님앞에서 드리는 결혼식이 달라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다른 이유는 오직 하나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절대적 기준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세상의 결혼식은 예전의 관습에서부터... 요즘의 개방적 사고가 통념화 되면서, 두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즐기는... 그리고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위한 이벤트 위주로 중심이 넘어가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그에 반해서, 하나님앞에서 드리는 결혼식은 하나님앞에서 두사람의 결혼이라는 것이 중심이 되기 때문에 두 사람의 서로의 사랑의 고백이 중요하며, 그 고백을 중심으로 모든 의례가 구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마도 세상의 결혼식과 하나님앞에서 하는 결혼식은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당신은 어떤 결혼식을 선호하십니까? 또는 당신의 자녀는 어떻게 결혼시키시고 싶으십니까?


- 겨울아찌 -

by 겨울아찌 | 2012/10/11 19:24 | 신변잡기 | 트랙백 | 덧글(0)

개천절, 아내와 행복한 동강라이딩

지난주에 뭔일인가 아내를 도와 준 일이 있었다.

아내가... 그일 도와준것을 고맙다고 하더니, 개천절날 "자전거를 타주지" 라고 이야기를 했다.

나는 "정말?!!!"


그래서, 대뜸... 그럼 동강에 가자. 라고 했다.

그런데... 동강라이딩을 하자고 했더니.. 아내가 그길은 어떤 길이냐? 위험하지 않냐? 차는 얼마나 다니냐? 노면은 괜찮으냐? 업/다운 힐이 있는거 아니냐?


정말 여러가지 걱정을 하는 ... 나는 그길이야... 뭐... 평이한 길인데... 라고... 괜찮다. 괜찮다. 했는데... 아마도 내얼굴에 부담스러운 표정이 보였었나 보다.


아내는... 너무 멀고, 어려울것 같으면... 그냥 이포-여주 라이딩도 괜찮다. 라고 해서... 

그냥 적당히... 이포-여주 라이딩을 할까? 하다가... 아침 6시에 알람에 벌떡 일어나서는... 그냥 동강으로 GO!! 하고 결정을 내리고는 준비를 서둘렀다.


일단 오늘이 개천절이니 만큼... 태극기 부터 걸고... (근데 걸고 내다보니... 우리집 밖에 태극기를 안걸었다는... --)



동강으로 가면서, 아침은 치악휴게소에서 집에서 준비한 밥/김치, 그리고 마트에서 미리 사온 사발면으로 때워 주는 센스... 초가을의 햇볕이 찬 공기를 몰아내며 따뜻하게 해주었다. 엔만한 진수성찬 보다 훨- 맛있는 아침 식사... ^^)


동강에 도착하니, 11시경~ 이곳은 이미 단풍이 들고... 배경인 파란하늘은 정말 굿! 이다.

햇살이 너무나도 눈부시게 아릅답다. 정말 동강 라이딩이 왕- 기대 되었던...



아내가 넘기에는 부담스러운 고개(?) 와 노면이 거칠고, 폭이 좁은 도로를 피한후에, 라이딩 시작... 


유명한 가수리의 느티나무 아래에서의 잠시 휴식~~~


가수리의 느티나무는 700 년이나 되었다는데, 세월의 무게 만큼이나 멋진모습을 가지고 있는 나무이다. 정말 크지만 절대로 위압적이지 않은... 여름이면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해 주었을 듯 싶다. ^^)


다시 병방치의 목적지를 향해서 출발... 아내는 동강라이딩을 무척 걱정했지만, 좋은 날씨, 차도 별로 왕래가 없어서, 이제는 걱정은 던져버리고... 잘 타는듯 하다.


이날 회귀점인 병방치 앞에서 휴식, 건너편의 병방스카이 워커에서 사람들이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것을 구경하는 중... 


병방치 스카이 워커의 언덕과 케이블이 보이시나요? ㅎㅎ



정말 햇살이 굿! 인 날씨... 코스모스가 햇살에 선명하게 보여서 찍었는데... 앞의 지붕이 방해~~~



황금색의 동강의 콩밭.


돌아올때는 훨씬... 여유로운 포즈로 라이딩을 즐기는 아내~~ ^^)


파란하늘과... 멋진 나무와 강, 산.... 그리고 즐거운 라이딩 코스... 


나도 셀프샷 한장~



라이딩을 끝내고, 늦은 점심먹을 장소를 물색하다가~ 동강 초입의 "오토캠핑장" 이라는 안내판을 따라서, 올라왔더니... "동강전망자연휴양림" 이라는 곳에 다다랐고... 전망이 정말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이곳은 시설물은 잘되어 있었는데... 아마 최근에 개장한것 듯, 그러나 관리인은 없이... 방치된 상태였다. 


이사진은 전망대에 있던 안내 그림판.


실제 전망대의 전경. 다른데서는 500원씩 받는 고성능 망원경도 두대가 시설되어 있는데... 여기서는 공짜~ ^^)



자전거 운동을 열심히 했으니... 목살바베큐로 푸짐~ 하게... 



점심을 먹으면서, 아내가 "동강에 오기를 정말로 잘했다." 라고 이야기를 한것이 가장 기뻣다.


왜 잘했냐고 물었더니... 이포-여주 라이딩은 쉬운데... 업그레이드가 안되었을 텐데... 조금 무리를 한듯 하지만, 이날의 동강라이딩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는 길에서도 라이딩을 할수 있었고, 그냥 겁을 먹기만 해서... 내려올수 없었던 다운힐도 내려올수 있었다고... 스스로 뿌듯하다고 이야기를 했다.


휴~~~ 어디 넘어지기라도 하면, "다시 또 자전거 안타!" 라고 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무사히 즐겁게 잘 타서... 정말 다행...


오히려, 내가 자전거를 턴 하다가, 모래에 박혀서, 내가 넘어졌던... ㅋㅋ


또 한번의 행복한 라이딩의 기록을 남기다. 


- 겨울아찌 -

by 겨울아찌 | 2012/10/04 19:59 | 저전거라이딩 | 트랙백(117) | 덧글(0)

양평-충주, 97km 라이딩, 국토종주 자전거길 유감

직원들과 지난 토요일 (2012년 6월 9일) 양평-충주간 97km 를 자전거로 다녀왔다.

충주로 자전거로는 4번째 여행.


이포보앞의 정자나무에서 이포보를 배경으로 한컷.


이전의 첫번째 여행은 아들과 같이 3번 국도로 달렸으며, 두번의 여행은 혼자서 부론면을 거치는 지방도로를 달렸었다. 부론면을 거치는 지방도로는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만약에 자전거를 같이 탈사람이 생기면 꼭 같이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다.


직원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기로 하고 코스를 짜는데... 여주까지는 아무 이의가 없었는데... 여주에서 충주까지의 코스가 좀 오리무중이었다. 


문제가 되었던 네이버의 자전거 도로 표시.


그런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도... 자전거 도로가 되어 있다고 표시되어 있었다. 좀 찜찜한것이 자전거도로는 좀 확실치 않다는 책임회피성 메시지 박스가 뜨는것 이었지만, 그래도 설마... 하는 생각으로 정부에서 홍보하는 것을 믿기로 했다.


그렇게... 달려간 자전거길....

정말 여주보를 거쳐서, 강천보까지는 큰 불만사항없이... 고속도로같은 자전거 길로 갈수가 있었다.


그리곤 강천보에서 내려가는데... 자전거 길이 헤깔린다. 일단 표시가  되어 있는데로 갔더니만,  이론... 강천섬을 통해서 삥돌아가는 길로 가는... 물론 그래서 강천섬을 구경하기는 했지만...


강천섬 이후에는 강변로는 없어지고, 부론면으로 넘어가는데... 일반도로와 겸하고 있었다. 긴- 오르막이 있고... (이쪽길은 내가 아는 길이었기에... 오히려 즐거웠던...) 섬강교를 지나서 (섬강교의 주변경관은 정말 뛰어 납니다.) 부론면앞의 둑방길을 지나서, 부론면 앞의 남한강교 를 건넌후... 나무 하나 없이 쭉 뻗은 자전거길...


근데 남한강교에서 충주진입하는 이구간이 아주 사람을 아주 지치게 하는 구간이었다. 나무하나 없는 땡! 볕의 도로였으며, 시멘트 포장을 했는데, 시멘트 양성을 잘못해서... 울퉁불퉁 하여 ...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손목에 충격이 심했다. 울퉁불퉁할 뿐만아니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너울을 넘어가듯이 출렁거리는.... ㅠ.ㅠ


그 구간을 지나고 나니...엥? 표지판대로 따라가 보니... 일반 자동차 도로와 겸하여 표지가 되어 있었다.

이론....



일반도로의 갓길에 자전거 도로표시를 해놨을 뿐... 그것도 갓길의 폭은 5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일반도로에 세워져 있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표시... 사진찍을 때 마침... 승용차가 지나가 줘서 고맙다는...


이걸 자전거 도로라고 해놓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는 것인가? 으으으...


옆에 자전거 도로를 공사중이었다고 하면, 이해할수도 있었지만, 그 강변쪽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기미도 없었으며, 또 그쪽은 강변으로 깍아지른 곳이라서 공사를 진행할것 같지도 않았다. 그러면, 갓길을 넓혀서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주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하는것 아니었을까 싶다.


충주로 들어가서는... 좀 헤멨다.


충주의 조정댐에서 조정댐을 건너서 좌회전 해야 하는지... 중앙탑 공원으로 직진해야 하는지 아리까리 했지만, 중앙탑을 보여주고 싶어서 직진...


중앙탑에서부터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는곳 까지는 자전거 도로 없음. 교통량도 많아서... 쉽지 않은데다가... 탄금대교는 수년째 공사중, 구 탄금대교는 갓길도 없어서... 죽어라고 차와 함께 달림.


어휴..... 


차라리... 부론면에서 그냥 직진해서 지방도로를 탈걸 그랬다. 거기는 강변에 가로수도 멋지게 조성되어 있고, 풍광도 훨씬 좋고, 차량도 많지 않아서 달리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직원들 모두 이구동성으로 섬강교에서 충주 진입로를 달려오는길을 '사막' 이라고 표현했다. 길이 울퉁불틍하고... 땡볕이라 물을 모두 마셔버렸다는....


사대강 자전거 도로를 극찬하며 홍보하는 넘들을 붙잡아다가... 뜨거운 여름날, 이길을 물도 안주고 달려보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 중앙탑에서 인증샷~


- 겨울아찌 -

by 겨울아찌 | 2012/06/11 13:50 | 저전거라이딩 | 트랙백 | 덧글(0)

아내와 행복한 라이딩, 이포보-여주보 왕복 35km



작년에 아내가 라이딩 하다가, 넘어지는 바람에 무릅을 다쳐서, 그이후로 한번도 안타다가, 5월1일 근로자의 날에, 나는 혼자 동호회 라이딩에 쫓아갈 생각으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5월1일 수요일에 수업 있지?" (아내는 학교 특기적성 강사 입니다.)

아내는 일정을 보더니...

"글세~ 학교는 없고... 동사무소 수업이 있네."
"그래? 그럼... 그날.. 어디 못가겠네? "
"그런데... 동사무소 수업... 지난주로 끝났어." (켁.... --)
"근데 왜?"
"아니... 그날, 근로자의 날이라서 놀거든..."

아내가... 확~ 째려보더니...

"자건거 타러 가려고 하는구나... 안돼지 못가지.." (어쿠!!!)

저는,  당연히 수업이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물어봤지요. 있다고 하면 당연히 튀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근데 걸려버렸네요.

"그럼... 어떻게 해~~~"
"나~ 자전거 배워줘야지.."
"그래? 그러면 할수 없지. 그럼 자전거 같이 타기다."

하고... 5월1일 오전에 타기로 했습니다. 너무 뜨거워지면 타기가 어려우므로...

5월1일 또 뭔가에 삐쳐서 안가겠다고 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 "꽝!" 이 되므로... 아내님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아주 조심조심... ㅋㅋㅋ

8시에 일어나서, 9시에 이포보에 갔습니다.
지난번에 자전거 타다가 넘어진 이후로, 아직 겁을 먹고 있는 상황이라... 이포보 옆에 1.5km 정도 순환코스로 만들어둔 "담낭리섬" 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5월1일이고, 다른쪽과 연결되어진 코스가 아니라서, 정말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서 둘이만 라이딩을 하니, 아내왈

"이거 내가 이건희 같네."

내가 응수하기를

"그래 황제라이딩이다." (ㅋㅋㅋ)

그렇게 자전거를 타게 하면서, 일단 안장도 낮추고 (높이면 발이 땅에서 떨어지므로 무서워 합니다.) 아주 천천히 달리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작년에 조금 탔다고... 제데로 기억해 내는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잡는법, 기어 변속하는 법... 완전 초보자에게 알려주듯이 알려주니... 3바퀴 정도 돌더니, 다른 유형의 라이딩에 관심을 둡니다. 그래서, 담당리 섬에 진입하는 완만한 오르막에서 업힐시에 기어변속법, 다운힐에서 브레이크 잡고 내려오는 법 등을 차근차근 가르쳐 주니... 아주 재밋어 하면서 탑니다.

오르막/내리막 2-3번정도 반복하면서 타고 있으려니, 서울에서 떠나신 분들이 이즈음 도착했는데, 한떼의 라이더들이 여주쪽으로 내려 갑니다.

"이제 저기로 가볼까?"

했더니... 이렇게 평지나고 묻습니다. 오르막 내리막이 있기는 하지만, 이정도라고 설득하니.. .그럼 가보자고 합니다.
그렇게 정식 코스에 들어가서, 라이딩을 하면서... 달리니... 아주 잘갑니다.

평속 15km 정도로 달리니, 잠깐 딴짓하면, 저만큼 멀리 갑니다. ㅋㅋㅋ
이포보에서 여주보 사이에 중간정도 지점에서 돌아올까 했는데, 기왕 가는거 여주보까지 가자고 하네요. 허어~~~ ^^*

그래서, 여주보까지 왕복 라이딩을 정말 행복하게 했습니다.
날씨도 간간히 구름이 끼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니... 더할나위 없이 라이딩하기 좋은 날씨네요. ^________^

라이딩을 시작하고... 최고로 행복한 날이 었습니다.

35km 를 3시간에 걸쳐서, 천천히 라이딩 하니, 피곤한것도 없고... 그저 즐거울 뿐이네요.
너무 행복해서... 오가면서 마주치는 라이더 분들에게 큰 미소로 인사를 건네면서 달렸던 날이었습니다.

그저 감사할뿐... 

- 겨울아찌 -


by 겨울아찌 | 2012/05/02 19:35 | 트랙백(1) | 덧글(0)

오대산 상원사에서 공양하기~ ㅎ



오대산 적멸보궁에 산책 (상원사 입구에서 2km 정도? - 산길이지만...) 하고 내려오다가, 상원사를 둘러보다~ 식당인듯한 곳을 발견~ 아내가 들어가서 작업을 걸더니... 나에게 손짓한다.

밥먹을수 있다고... ㅎㅎ
절에서 밥먹기가 좀 그랬지만, 식사비는? 하고 물었더니... 알아서 내란다. (즉 안내도 된단다... 잔돈이 없어서, 1만원을 냈지만.. --) 오후 5시경이라서 저녁을 생각하고 있었으며, 아내가 절밥을 궁금하게 생각해서~ 이렇게 소찬을 먹었다.

먹으면서 생각했다. 교회에서도... 이렇게 할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적은 식사라도 준비하고~ 아무나 교회든지에 끼니 맞추어서 오는 분들에게 제공하면 어떨까 싶은... 그러면, 교회가 지금같이 욕먹지 않을텐데....

물론... 돈 걱정을 하겠지만, 전능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주님, 무한히 공급하시는 주님을 믿는다면... 당연히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 사실~ 크리스챤인 나도 아무교회나 들어가기에는 매우 꺼려진다. 붙잡으려고 들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사실... 이렇게 하는 교회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소수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모든 교회가, 이렇게 절과 같은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기를 꿈꾸어 본다.

by 겨울아찌 | 2012/04/12 11:1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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